CJ제일제당, U-23 야구 대표팀에 ‘밥심’ 지원…월드컵 첫 우승 도전 응원

2026-11-05     권오성 기자

[CBC뉴스] CJ제일제당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한식 제품과 영양 간식을 지원하며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에 힘을 보탠다.

CJ제일제당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니카라과에서 열리는 ‘2026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비비고와 햇반, 밸런스밀 등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선수들이 현지에서 한식을 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장거리 이동과 시차, 기후 변화에 적응하며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의 식사 부담을 줄이고 경기력 유지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품목은 햇반과 비비고 국·탕·찌개, 떡볶이, 조미김 등 한식 제품을 비롯해 밸런스밀 단백질 바와 쉐이크, 맛밤 등이다. 선수들이 현지에서도 익숙한 식사를 즐기고 훈련과 경기 전후 필요한 에너지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팀 주장인 포수 김성우(22·상무)는 “낯선 환경에서 장기간 경기를 치르다 보면 음식이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지원받아 식사 걱정을 덜게 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일 니카라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과 평가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쿠바, 일본, 베네수엘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B조에 편성돼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CJ제일제당은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식사를 지원해 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도쿄·베이징·파리 올림픽과 항저우·하얼빈·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에서 한식 제품을 제공했다.

올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김치, 장류, 간편식 등 약 30종의 식재료를 선수단 도시락에 공급했다.

종목별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대한수영연맹과 대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지원하는 한편, 수영 황선우와 육상 나마디 조엘 진·박시훈,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정희단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무대 도전을 후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익숙한 한 끼가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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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