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가온전선·일진전기 등 전선주 일제히 급락…뉴욕증시 충격 속 국내증시도 '휘청'
[CBC뉴스] 6일 장 초반 국내 전선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까지 장 초반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주식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선 관련 종목들은 대부분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LS와 가온전선, 일진전기는 나란히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며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S는 전일 대비 1만9400원(-10.20%) 내린 1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전선은 2만3300원(-11.45%) 하락한 18만200원을 기록 중이며, 일진전기는 5800원(-11.84%) 밀린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전선 관련주들도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원전선은 전일보다 750원(-9.10%) 떨어진 7490원에 거래 중이다. LS에코에너지는 3500원(-8.50%) 내린 3만7700원, 대한전선은 1500원(-8.31%) 하락한 1만6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KBI메탈 역시 280원(-7.76%) 하락한 33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S마린솔루션은 1450원(-5.69%) 내린 2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선주들의 움직임은 개별 종목을 넘어 업종 전반으로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집계된 8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3개 종목의 낙폭이 10%를 넘어섰다.
시장 분위기도 녹록지 않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3.44%, S&P500지수가 4.36%, 나스닥종합지수가 5.52% 각각 하락했다.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동반 급락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증시 역시 전날 급락한 데 이어 6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양대 지수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선주들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선주는 전력망 확충과 전력 인프라 투자 등과 관련해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업종이다. 다만 이날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업종 내 반등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의 급락 이후 국내 시장까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선주들의 주가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장에서 낙폭을 줄일 수 있을지, 아니면 약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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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