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나스닥 1%대 반등에도 다우 468포인트 하락…기술주·우량주 엇갈린 흐름

2026-11-07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6일(한국시간) 오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나스닥종합지수는 1% 넘게 반등하고 있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지수별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상승권에 머물고 있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후 11시 36분(한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1,054.32로 전 거래일 대비 468.74포인트(-0.91%)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51,083.13까지 올랐으나 50,992.61까지 밀리기도 했다. 51,000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하락 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반면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2포인트(+0.32%) 상승한 7,377.31을 기록했다. 장중 최고치는 7,385.31, 최저치는 7,367.81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상대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50포인트(+1.07%) 오른 24,575.50을 나타냈다. 장중 24,685.70까지 상승했으며 최저치는 24,561.11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5% 넘게 급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상승은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하루 반등만으로 기술주 전반의 하락 압력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2,723.50으로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23%) 하락했다. 장중 최고치는 2,736.71, 최저치는 2,719.50이었다.

이날 시장의 특징은 주요 지수의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는 동안 다우지수는 0.9% 넘게 하락했다. 두 지수의 등락률 격차는 1.98%포인트에 달한다.

이는 미국 증시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장세와는 차이가 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과 전통적인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 내부의 온도 차가 뚜렷해졌다.

특히 나스닥의 반등에도 러셀2000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상승세가 모든 규모의 기업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S&P500지수 역시 상승하고 있지만 오름폭은 나스닥보다 작다. 주요 지수의 움직임만 놓고 보면 기술주 중심의 반등과 일부 대형주 및 중소형주의 약세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수 등락만으로 특정 업종이나 종목이 전체 시장의 움직임을 주도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상승 기여 종목과 하락 기여 종목을 확인해야 보다 구체적인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

시장에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등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찰 지점이다.

나스닥은 장중 고점인 24,685.70에서 내려와 24,57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승 흐름은 유지하고 있지만 장중 고점과 비교하면 일부 상승 폭을 반납한 상태다.

다우지수는 장중 51,00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이를 회복했다. 향후 거래에서 해당 가격대의 유지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다.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주요 지수의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이 시장 전체의 상승률뿐 아니라 지수별 움직임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전날 급락 이후 나타난 기술주 반등이 지속적인 회복으로 연결될지, 단기적인 낙폭 축소에 머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욕증시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오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장 마감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어 현재의 상승률과 하락률이 최종 종가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나스닥의 반등과 다우지수의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장 후반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의 조력이 일부 활용됐다.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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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