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청구 보험금, 11월에도 조회·청구 가능…작년 말 미청구액 10조3000억원

2026-11-07     심우일 기자

[CBC뉴스] 보험 만기가 지났거나 약정된 지급 시점이 도래했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11월 현재 ‘내보험찾아줌’에서는 보험가입 내역과 숨은보험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달에만 신청하는 한시적 지원금이 아니라, 본인에게 발생한 미청구 보험금을 찾아 청구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숨은보험금은 약 10조3000억원이다. 중도보험금 7조7667억원, 만기보험금 1조9235억원, 휴면보험금 6237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생명보험에만 한정된 수치가 아니며, 올해 11월 현재의 잔액을 뜻하지도 않는다. 2025년에는 약 3조2470억원, 80만건의 숨은보험금이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당시 청구 건당 평균 환급액은 404만원이지만 실제 수령액은 계약별로 다르다.

숨은보험금은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계약자가 만기 도래나 중도보험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찾아가지 않은 돈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정확히 몰라 남겨두는 경우 등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올해 우편과 모바일 전자고지, 유선 등을 통한 개별 안내와 함께 고령층 대상 조회방법 시연 등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가입 내역과 숨은보험금 여부를 조회하면 된다. 생명보험협회는 인터넷 조회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본인의 숨은보험금은 조회 후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 지급 절차와 추가 확인사항은 해당 보험회사에 확인해야 한다. 사망자의 보험금은 상속인 조회 절차와 청구 방법이 별도로 적용된다.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이자가 계속 쌓일 것이라는 생각도 주의해야 한다. 중도·만기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는 계약 약관과 만기 후 경과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고, 휴면보험금에는 이자가 붙지 않는다. 조회 결과를 확인한 뒤 보험금 유형과 적용 이자, 지급기관을 살펴 청구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평균 404만원’이라는 수치만 보고 누구나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 기사는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작성 과정에서 AI의 일부 도움을 받았습니다. 10조3000억원은 2025년 말 기준 숨은보험금 규모이며, 404만원은 2025년 청구 건당 평균 환급액으로 개인별 지급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실제 지급 여부·금액·이자는 계약 약관과 지급기관의 확인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의 이용에 따른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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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