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시선' 김석훈 "면역력 무조건 높이면 독 될 수도" 경고

2026-11-07     박종규 기자

SBS '세 개의 시선'은 11월 8일 오전 8시 35분 방송에서 우리 몸의 면역 균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이번 방송은 연말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면역 체계 붕괴와 일상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의 경고 신호에 초점을 맞춘다.

MC 김석훈은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증상을 언급하며, 몸속의 보이지 않는 침입자가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일상적인 피로 역시 면역 시스템의 취약점에서 비롯된다고 지적된다.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은 인류가 면역 원리를 알기 전 시행했던 위험한 치료법과 역병 극복 경험을 통해 면역의 중요성을 인식한 과정을 소개한다. 면역력은 과거 사회적 계급과 부의 척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를 기억하고 반복 공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전도 설명된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세포를 장악해 면역세포가 부족해지면 방어가 쉽사리 무너질 수 있다.

신경과 전문의 진재현은 면역력을 무조건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적과 싸우면서도 몸을 보호하는 '면역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역 균형이 깨지면 입 주변에 단순 포진이 생기고 바이러스가 활발해질 수 있다. 또한, 면역세포와 바이러스 간 격렬한 싸움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활성산소에 대응하는 방어 물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내과 전문의 권지은은 찬 바람이 부는 시기에 감기와 독감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겹칠 경우 면역세포가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 변이하는 가운데, 중년층은 추운 날씨와 잦은 음주로 인해 간과 혈관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 10명 중 9명이 몸속 방어선에 빈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고 건강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된다.

이번 방송에는 김석훈, 소슬지, 곽재식, 이창용, 진재현, 권지은이 출연해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세 가지 시선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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