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삼성전자 ㉒ㅣ 책임경영 강화…TV 세계 경쟁력·아프리카 시장 공략 속도
대표자: 전영현, 노태문 ▷ 1969년 창립. 한국반도체㈜ 인수 ▷ 1980년대 기업CIP제정. 포르투갈 첫 해외생산법인 설립 ▷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 흡수합병, 통합 삼성전자 출범 ▷ 1988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참가 ▷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 2006년 TV 시장 1위 ▷ 2007년 매출 1천억 달러, 세계 3대 전자업체로 부상 ▷ 2010년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전자회사로 도약 ▷ 2018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 ▷ 2019년 창업 50주년
● 2026-11-06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주가 급락 속 자사주 3천주 추가 매입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이 삼성전자 보통주 3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은 6일 주당 21만원에 자사주 3000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노 사장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량은 기존 12만4280주에서 12만7280주로 증가했다. 총 매입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해 7월 말에도 자사주 3045주를 주당 23만원에 매입한 이력이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6.35% 하락해 18만87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으며, '20만 전자'를 내줬다.
● 2026-11-04
삼성전자, 컨슈머리포트 '2026년 최고의 TV' 전 크기 1위 석권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의 '2026년 최고의 TV' 평가에서 모든 크기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지난달 총 358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해상도, HDMI 입력 포트 수, 스트리밍 서비스 및 음성인식 지원 등 주요 기능을 종합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퀀텀닷(QD)-OLED TV 'QN65S95H'는 종합 베스트 TV 부문에서 9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화질, HDR 성능, 밝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대 165헤르츠의 고주사율과 4.2.2 채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화질과 음향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설명했다.
전작 'QN65S95F'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화질과 HDR·음향 성능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크기별 부문에서는 70형 이상 QN77S95H(91점), 65형 QN65S90FD(91점), 55∼60형 QN55S95H(90점), 46∼52형 QN48S90H(89점), 39∼43형 QN42S90H(88점), 32형 UN32F6000F(60점) 등 삼성전자 제품이 각각 1위에 올랐다.
● 2026-11-02
브로드컴, 삼성전자 갑질 과징금 소송 끝 '최종 패소'…대법원 공정위 손 들어
브로드컴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약 186억원의 과징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패소했다.
대법원 1부는 지난달 27일 브로드컴 미국 본사와 지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서울고법은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와의 장기계약(LTA) 체결 과정에서 부품 공급 중단 등 이례적인 수단을 사용해 계약을 강제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해당 계약이 삼성전자에 일방적으로 불리하며, 정상적인 거래관행에도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2023년 9월 브로드컴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약 18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스마트폰 부품 공급 중단을 통해 삼성전자에 자사에 유리한 장기계약을 강요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브로드컴의 RFFE와 와이파이·블루투스 부품을 2021년부터 3년간 매년 7억6000만달러 이상 구매하고, 미달 시 차액을 배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브로드컴이 구매 주문 승인 및 제품 선적, 생산 중단 등 불공정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봤다.
브로드컴은 2023년 11월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브로드컴이 세계 1위 사업자로서 시장 지위를 이용해 삼성전자에 불리한 계약을 강요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부품 선택권 제한으로 최소 1억6000만달러(약 2137억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했다고 추정했으며, 삼성전자는 총 3억2630만달러(약 4375억원)의 피해를 주장했다.
브로드컴 측이 항소했으나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며 공정위의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 2026-11-02
삼성전자, 아프리카 첫 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스마트폰 점유율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된 청소년올림픽에 공식 파트너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막한 '2026 제4회 다카르 하계 청소년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3일까지 진행되며, 25개 종목에 2700여 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와 경기 중계 지원, 선수촌 내 '삼성 오픈 스테이션' 체험 공간 운영,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다. 빅토리 셀피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첫 도입된 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공식 확대되며, 이번 청소년올림픽에서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스케이트보딩과 태권도 종목 중계에는 갤럭시 S26 울트라가 방송 카메라와 함께 사용된다.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세네갈 주요 매장과 체험 공간에서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게임 미션 완료 시 기념 핀을 제공하는 '핀 헌트' 이벤트가 진행되고, 글로벌 통신사 오렌지(Orange)와 협업해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과 충전기, 커버로 구성된 대회 기념 한정 패키지가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1995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매출과 판매 대수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판매액 점유율 34.5%, 판매량 점유율 38.7%로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은 "청소년올림픽은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무선 기술 체험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들이 도전하고 배우며, 삶의 특별한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10-30
삼성전자, 1조2718억에 TCL CSOT 지분 10.16% 인수…디스플레이 공급망 강화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하고 있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TCL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테크놀로지(TCL CSOT) 지분 10.16%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TCL CSOT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 지분을 약 1조2718억원에 취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TCL CSOT는 중국에서 여러 LCD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집중하면서 TCL CSOT와의 사업 연관성이 낮아진 점을 반영해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LCD 패널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지분 취득의 목적이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임을 밝혔다.
● 2026-10-30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대표,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 강조
삼성전자 두 대표이사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에도 자축 대신 기술과 품질 경쟁력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영현 반도체(DS) 부문 대표이사(부회장)는 30일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 반도체 시장 호황에 안주하지 말고 기술 경쟁력과 제조 효율, 품질 확보 등 반도체 업의 기본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최근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술 경쟁력이 충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와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과 함께, 반도체 사이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업 구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호황기에 고객에게 무리한 요구나 우월적 지위 행사는 없어야 하며, 고객 신뢰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완제품(DX) 부문을 이끄는 노태문 대표이사(사장) 역시 품질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노 사장은 제품 완성도와 품질, 오퍼레이션 등 디바이스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망 센싱과 관리 역량을 높여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AI 컴패니언 디바이스, 홈 엔터테인먼트 AI TV, 홈 컴패니언 가전 등 혁신 제품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로봇, 공조, 메드텍, 전장 등 신사업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와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창립기념식을 따로 열지 않고 기념사로 대체했다. 앞으로도 창립기념식은 60주년, 70주년 등 10년 주기로만 개최할 계획이다. 신년 하례식 행사 역시 올해부터 부문별 메시지로 대체됐다.
[기업家ㅣ기업가]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