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황 방한 취소…배경훈 면담 무산, 엔비디아 AI 데이는 예정대로

2026-11-08     하영수 기자
서울대서

[CBC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수석이사가 방한 계획을 취소하면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과 국내 기업 방문 일정이 무산됐다. 다만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은 다른 임원들이 참석해 예정대로 진행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배 부총리와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방한 취소로 만남이 불발됐다.

방한 취소는 가족 사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사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취소 소식은 전날인 7일 처음 보도됐다.

황 수석이사는 당초 오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에 참석하고 정부 및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9일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한국 AI 스타트업 파트너십 포럼’을 공동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디퓨 탈라 엔비디아 부사장이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

기업들과의 별도 일정도 취소됐다. 9일 오전 코엑스에서 예정됐던 엔비디아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포토세션이 무산됐으며, 같은 날 오후 6시로 계획됐던 리벨리온 분당 본사 방문도 취소됐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행사 자체는 당초 일정대로 열린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는 젠슨 황 CEO와 중국 정보기관 연계 의혹이 제기된 인물 간 접촉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가 지난 5일 공개한 발표에 따르면 외교위원회·중국특별위원회·정보위원회 위원장들은 황 CEO에게 합동 비공개 브리핑을 요청했다. 설명을 요구한 내용은 중국 정보기관과 연계됐다는 의혹이 보도된 메가스피드 임원 앨리스 황과의 접촉, 외국 정보기관의 첩보 활동에 대응하는 엔비디아의 보안 체계 등이다.

위원장들은 브리핑 날짜로 오는 18일을 제시하고, 11일까지 참석을 수락하거나 대체 가능한 날짜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브리핑 참석을 요청한 단계로, 출석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의혹 보도 및 의회의 브리핑 요청과 매디슨 황 수석이사의 방한 취소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황 수석이사는 올해 4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피지컬 AI 협력을 모색했으며, 6월과 8월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이 기사는 작성 과정에서 AI의 일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공된 정보는 참고용이며, 본지는 해당 정보의 이용에 따른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