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5만원선 하회…새주 향방 주목, 美 일부 원전주 급등세 보이기도

2026-11-09     권오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최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새주 첫 거래일인 9일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미국 뉴욕증시에서 일부 원전 관련주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원전주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일 장에서 급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앞서 5일장 하락에 이은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최근 주가가 5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 여부와 반등 가능성이 새주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목할 대목은 국내 증시 마감 이후 나타난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4.43포인트(1.09%) 상승한 24,579.4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역시 23.13포인트(0.31%) 오른 7,376.86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7.33포인트(0.46%) 하락한 51,285.73으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들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아니어서 시장 전반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미국 원전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오클로(Oklo)는 전장 대비 22.65% 급등했다.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도 16.24% 상승했으며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는 15.36% 뛰었다.

이처럼 일부 미국 원전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9일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관련 종목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다만 미국 원전주들이 모두 같은 방향성을 보인 것이 아닌데다 일부 종목들의 상승이 국내 관련주들의 반등으로 곧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데다 개별 종목별 주가 흐름에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최근 급락세를 겪은 만큼 5만원선 재진입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9일 장에서 반등을 시도할지, 기존의 약세 흐름을 이어갈지에 따라 단기 주가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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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