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4살짜리 목양견 Ci는 어릴 때 들판에서 놀도록 풀어놨는데, 그날부터 양 공포증을 겪고 있다.
Ci의 주인은 "양치기 견공인 Ci는 이제 양을 몰고 다니기 보단 양에게 쫓겨 다니기 일쑤"라며 Ci가 심각하게 양을 무서워 한다고 설명했다.
주인 리핑턴씨 (Mrs. Lippington)는 Ci에겐 양치기 견공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양을 모으고 싶어 하지만, 양을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i가 양 주변에 가면 양들이 땅에 발을 쿵쿵거리고 Ci 주위로 모여든다는 것.
주인은 양을 모을 때마다 '양 공포증'이 있는 Ci대신 남편과 함께 200에이커 안에 있는 1백마리 양들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핑턴 씨는 "Ci는 영국 최악의 양치기 견공일지 모르지만?그래도 제게는 소중한?가족입니다" 라고 말한다.
CBCi WPi 객원기자 Phillip An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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