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i 건국대 초중고생 참여프로그램
[CBC뉴스|CBC NEWS] 건국대가 방학을 맞은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초등생)와 이공계 체험(중학생), 전공탐색(고교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물론 미래 예비 대학생을 겨냥한 현장 밀착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기 중 캠퍼스 투어 등으로 많은 초중고교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대학 강의실과 기숙사 등에 초중고교생이 많이 눈에 띄는 캠퍼스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중랑구 지역 초등학교 1~6학년 33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니어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건국대 공과대학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광진구 지역 중학생 50여명을 초청해 이달 24~28일 ‘이공계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교생을 위해서는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이 최근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고교생 120명을 초청해 ‘전공탐색 활동’을 진행한다.
건국대와 중랑구의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니어 영어캠프’는 2008년부터 시행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 지금까지 1,3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올 1월4일부터 시작된 2010년 겨울학기에도 33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건국대 캠퍼스에서 원어민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원어민 영어 강사와 함께 체험 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건국대와 중랑구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덜어주고자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가정형편상 캠프에 참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건국대와 중랑구는 매년 120명에게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