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소셜트리]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근황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MBC 노동조합 공식 트위터에 “어라 이게 누구시죠? 김태호 PD도 서명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서울 명동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하는 김태호 PD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MBC노조 측은 각 거점지역에서 ‘김재철 구속수사 촉구’ 서명을 받아 100만 명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조 측은 ‘무한도전 폐지’ 언급 후 서명동참 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명 전 초기 서울지역에서만 하루 5000명이던 서명인원이 최근엔 2배인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에서도 무한도전 폐지를 막기 위한 '김재철 사장 퇴진 서명운동'의 참여를 촉구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18일 '무한도전'이 언급된 트윗은 총?? 2279개로 나타났다.

'무한도전' 관련 주요 트윗으로는

"MBC '무한도전 폐지'에 반대하면 RT 해주시고, 폐지에 찬성하시면 안 해주셔도 됩니다." (RT: 720회)

"#이해찬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합니다. 국민은 무한도전을 보고 싶습니다. 김재철 사장 퇴진서명에 함께해 주십시오. http://t.co/RKjWH3w7" (RT: 36회)

"다시 한 번, 오늘 쓴 네이버 칼럼 '무도가 런던에 가면 안 되는 이유' http://t.co/5nt5SN16 더 정확히 말해 파업 중 억지로라도 '무도'를 런던에 보내려는 사측의 의도가 얼마나 무지한 것인지 말하고 싶었다" (RT: 28회)

"MBC 김재철 구속수사 촉구 100만인 서명. 무한도전 PD수첩 2580.. RT @anXXX: 명동 예술극장에서 서명 받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계속 이곳에서 서명 받습니다. 시간될때 오셔서..동참해주세^^" (RT: 23회)

"이세상에 무한도전을 대체할 프로그램은 없다. 평범한 이들의 겁없는 도전! 비록 방송은 결방이지만 780여 MBC 파업언론인들은 141일째 무한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오늘도 1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RT: 9회)

"음..MBC가 정상화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있을것이다..무한도전을 걸고 넘어지는 행위는 비겁한 행위! 시청자들이 호구로 보이냐..보고있나 김재철??난 김태호PD의 무한도전을 기다릴거다!!" (RT: 5회) 등이 있었으며,

주요 연관어로는 MBC(943회) 폐지(769회) 찬성(753회) 반대(750회) 김태호(148회)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한도전’이 언급된 2279개의 트윗을 와이즈넛의 버즈인사이트(Buzzinsight)를 이용, 수집·분석한 뒤 수작업 보정하여 진행됐다.

CBC뉴스 이미화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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