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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의 ‘2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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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의 ‘2세 전쟁’
  • 이소정
  • 승인 2012.09.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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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삼성전자가 일본 법원에서 애플에 부분 승소함으로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삼성은 이로써 미국 법원에서 어이없이 당한 억울함을 어느 정도 풀 수 있었다.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새옹지마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미국 밖에서는 애플을 압도했다는 격한 제목으로 이를 축하하기도 했다. 

삼성이 미국법원에서 애플에 패소를 당한 날 그 분위기는 매우 침통했다. 조선, 철강, 전자 등 ‘경제 효자’들이 죽을 쑤는 동안에도 유일하게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획기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던 집안의 효자가 당한 일이니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겉보기에 삼성은 매우 침착했다. 큰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 들였다.

하지만 실제로 삼성은 이 패소에 무척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안은 이건희 회장의 새벽잠을 깨울 정도로 묵직한 압박을 주는 사건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새벽에 출근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맘껏 해봐라 뒤에는 내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준 것이었다. 한 달전부터 새벽에 출근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던 사장단에 대한 독려이기도 했다.

삼성은 거대 기업답게 위기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이건희 회장이 오고간 뒤 산처럼 묵직하고 조용하게 대응했다. 이 회장의 방문은 ‘패장’들에게 큰 용기를 북돋워 줬다. 그 이후 애플이 도발할수록 삼성의 응수는 점잖았다. 

하지만 이번 삼성에 대한 미국 법원 평결은 국내의 ‘용비어천가’에도 불구하고 매우 불안한 사건임에 틀림없다. 이건희 회장이 직접 언급할 정도로 속이 끓일만한 사건이었던 것이다. 

이미 삼성전자와 애플이 9개 나라에서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될 때 그 파급 효과에 대해 세계는 주시했었다. 70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큰 소송에서 지는 쪽은 큰 타격을 입게된 것은 불문가지였다

애플은 삼성전자와의 이 싸움을 장난으로 벌이지 않았다. 단순한 기술전쟁으로 보는 시각으로는 이 싸움을 이해 못한다. 이건 진짜 벼르고 별렀던 진검으로 베는 승부인 것이다. 

삼성과의 싸움은 애플의 신화를 만든 스티브 잡스의 유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김정일은 김일성의 유훈통치 기간에 핵을 개발했다. 와신상담의 고사도 유훈에서 나왔다. 스티브 잡스는 사망 몇 달전에 이 싸움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때 그는 정상이 아닌 상태였다. 죽음의 그림자가 그의 팔로 알토의 저택을 넘나들을 때였다.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마음이 고와지고 욕심을 버리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잡스는 죽음을 앞둔 시기에 삼성과 전쟁을 택했다. 사경을 헤매는 환자가 소송을 걸었다는 것은 정말 독한 마음이 아니라면 불가능 하다. 오늘 내일 숨을 거둘지 몰라 하는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 돈도 명예도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런 지경에서 잡스는 일생의 진검을 빼어든 것이다. 

애플이 이 전쟁에 임하는 태도를 우리는 읽어야 한다. 사망의 순간에도 싸움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이다. 삼성은 자의든 타의든 죽음보다 더 무서운 전쟁에 발을 디딘 것이다. 터틀넥을 입고 아이폰을 프레젠테이션 하고나서 삼성에 적대적인 감정을 슬쩍 드러내던 잡스가 사실은 삼성을 잡기 위한 칼을 갈았던 것이다. 

국내 일부 전문가들은 이 상황에 대해 있을 수 있는 소송이나 그저 그런 특허소송으로 여기고 있다. 삼성과 애플의 싸움은 낭만적인 기술 싸움이 아니라 세계IT 패권을 놓고 싸우는 빅게임이라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잡스의 죽음과 이 전쟁은 매우 유관하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이 싸움에서 그리 쉽게 질 것 같지는 않다. 삼성의 위기는 분명하지만 이는 스마트폰에 한정된 것이다. 삼성이 이성적으로만 대처한다면 장기적으로 애플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대증요법으로 이 게임을 대한다면 스티브 잡스가 사망에 이르면서까지 쳐 놓은 덫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삼성은 스마트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삼성이 위기로 탈출하는 길은 스마트폰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휴대폰은 삼성이라는 기업의 엔분의 일의 사업일 뿐이다. 엔분의 일이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대표적인 캐시카우가 되고 있어 일어난 비극이다. 

삼성전자는 계속 획기적인 반도체 신기술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30나노급 4Gb(기가비트) LPDDR 3(Low Power Double Data Rate 3)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초고속 64GB UHS-1 메모리카드를 출시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매출 4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삼성에게는 아직 미답의 영역이 있다. 인텔이 지키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정상자리이다. 메모리 최고 강자가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큰 힘을 못쓰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반도체 중 정보저장 기능을 갖춘 메모리반도체가 아닌 제품 전체를 이른다. CPU, MP3, 디지털TV, 게임기 등에 쓰인다고 한다.

인텔은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인텔은 CPU 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비메모리 업체인 인텔은 전세계 반도체 기업 1위,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D램 가격 등락이 심한 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 가격 변화가 적고,부가가치가 높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내부역량을 좀 더 비메모리나 기초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
 
이번 미국법원 패소로 삼성은 희망스런 부분과 불안한 부분을 동시에 보여줬다. 희망스런 부분은 이건희 회장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이 건재하는 한 삼성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하지만 장점이 약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세계이다. 수양산 그늘이 관동 팔십리라는 속담이 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라는 ‘슈퍼CEO’의 힘으로 위기를 돌파한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조직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했지만 그룹 내 자생력을 키우는 데는 그다지 바람직한 환경은 아니었다. 

삼성과 애플의 전쟁은 2인자 였던 팀 쿡이 스티브 잡스의 유훈을 받들고 싸우는 순간 ‘2세 싸움’이 됐다. 이런 환경이라면 삼성은 이재용 사장이 ‘투구’를 쓰고 나설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데스크칼럼
 

"전투기도 스마트하게"... 무인 시스템 '눈길'
F-15K 슬램이글, 공포의 비행 … '최강은 다르네'
'가장 날카로운 창' 극초음속 미사일, 신세대 무기로 급부상 이유는?
최강 전투기 F-22가 더 강력해질 수 있던 이유
F-22와 F-35를 최강의 반열에 올려준 초강점은?

'네티즌 어워즈'는 매월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표는 60초이내 집계 반영)

1
Ga In Song 송가인
12,954 득표
5,558 참여
44.3%
2
Yang Ji Eun 양지은
7,908 득표
3,784 참여
27%
3
KIM DA HYUN 김다현
2,250 득표
1,073 참여
7.7%
4
Hong Ji Yun 홍지윤
2,104 득표
871 참여
7.2%
5
Hong Ja 홍자
1,355 득표
555 참여
4.6%
6
JEONG EUN JI 정은지
851 득표
287 참여
2.9%
7
Ailee 에일리
464 득표
158 참여
1.6%
8
Gaeun Eun 은가은
336 득표
217 참여
1.1%
9
Geum Jan Di 금잔디
298 득표
86 참여
1%
10
IVE ∣ An Yu Jin 안유진
229 득표
76 참여
0.8%
11
Jung Mi Ae 정미애
202 득표
70 참여
0.7%
12
IU 아이유
68 득표
61 참여
0.2%
13
BLACKPINK ∣ JENNIE 제니
59 득표
40 참여
0.2%
14
An Seol A 안설아
56 득표
30 참여
0.2%
15
LYn
41 득표
31 참여
0.1%
16
Jeong Da Kyung 정다경
38 득표
14 참여
0.1%
17
BIBI 비비
9 득표
8 참여
0%
18
Lee Hyo Ri 이효리
8 득표
8 참여
0%
19
MINA 트와이스 미나
6 득표
6 참여
0%
20
aespa ∣ KARINA 카리나
6 득표
5 참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