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수능 D-30을 맞아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및 노량진 비타에듀학원의 스타강사 넷이 한데 모여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대방역 부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수험생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진행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학원가에선 10년 이상 현장강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강사로 비타에듀(학원) 수리 영역의 지경수(리더), 외국어 영역의 신태호(드럼), 김한상(보컬) 그리고 언어 영역의 박담(베이스) 강사.
이들은 가칭 'SIZARS'(싸이저스)란 직장인 밴드를 결성해 수능 30일 전인 이 날, 수능 국, 영, 수 과목을 소재로 자신들이 직접 창작한 노래로 수험생 격려를 위한 무료 공연과 함께 수능 학습 마무리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11월 말 수능시험이 끝난 뒤엔 한 차례 더 무료 공연을 펼치고, 12월엔 창작곡이 담긴 정규 앨범도 낼 예정이다.
지경수 강사는 고등학교 시절, 박담 강사는 대학 시절 각각 밴드 경험이 있고, 백댄서로 참여했던 김한상 강사는 보컬을 맡게 됐다. 영화 <즐거운 인생><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직장인들의 꿈과 열정을 소재로 한 영화가 한 동안 신드롬을 일으켰던 것처럼 수능 때까지 학원가에 진풍경을 연출하게 됐다.
신태호 강사는 "학원강의 중 쉬는 시간에도 양 손에 북채를 잡고 마무리 연습에 한창"이라고 밝혔고 리더인 지경수 강사는 "제자들에게 꿈을 향한 열정 그리고 꿈을 향해가는 어려운 과정을 보여주고 음악을 통해 다시 인생에서 활기를 찾고 젊음을 되찾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