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복귀 |
[CBC뉴스=온라인뉴스팀] 드디어 김주하가 복귀했다. 김주하는 복귀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부풀렸다.
김주하 앵커는 MBN 뉴스8을 통해 뉴스로 복귀하면서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사장과 여러 부분에서 비교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하 MBN 특임이사가 오랜만에 뉴스로 복귀했다. 이혼, MBC 퇴사 등 힘겨운 과거사를 딛고 다시 뉴스 앵커 자리에 복귀한 김주하 앵커는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며 '역시 김주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뉴스 앞에서는 좌우가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뉴스는 진실을 전하고 우리의 뉴스를 시청자가 신뢰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뉴스라고 생각한다"며 뉴스 복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주하 앵커가 종합편성채널의 뉴스 앵커로 복귀하면서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과의 비교는 피해갈 수 없게 됐다. 현재 JTBC는 손석희 사장이 뉴스를 이끌면서 신뢰도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주간지 시사인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통해 '가장 신뢰하는 뉴스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JTBC 뉴스룸은 13.9%를 받아 KBS 뉴스9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시사저널이 매년 각 분야 영향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에서도 JTBC는 한겨레, KBS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JTBC의 성장의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은 손석희 사장의 존재를 꼽는다. 앵커 한 사람의 영입으로 JTBC 뉴스의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진행된 것이다. 손석희 사장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조사 등 각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언론인 중 한 사람이다.
시청자들은 김주하 앵커의 복귀에 따라 손석희 사장 간의 맞대결에 즐겁다는 반응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진실'을 뉴스의 가장 기본 가치로 내세우면서 뉴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언론인이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면서 각 방송사들이 뉴스 신뢰도 제고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김주하 앵커의 뉴스 복귀로 MBN 뉴스가 얼마만큼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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