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의 과거를 찾는 열쇠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2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동위원소에 담겨 있는 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6월 문화재 분석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문화유산 분야에서의 '동위원소(同位元素)' 활용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위하여 마련됐다.
동위원소는 문화유산의 연대 측정, 산지 추정, 식생활과 고(古)환경 복원, 거주와 이동 등을 밝혀낼 수 있어 문화재 연구에 매우 중요한 분야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2명과 함께 동위원소 분석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문화재 분야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국립문화재연구소 한민수 연구사, 충남대학교 박순발 교수, 공주대학교 김규호 교수의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납, 탄소, 질소, 황, 스트론튬 등 다양한 동위원소를 문화유산 연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ㆍ[CBCTV] 캐나다 동전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