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멤버 루나가 발매한 솔로 앨범이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10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매체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K-POP 칼럼 K-TOWN을 통해 "f(x) 루나 '프리 섬바디' 솔로 데뷔로 월드 앨범 차트 Top 3 강타 (f(x)'s Luna Sees 'Free Somebody' Solo Debut Hit Top 3 on World Albums Chart)"라고 쓴 제목의 기사를 개제했다.
이는 빌보드가 루나의 첫 솔로 앨범 활동을 눈여겨 본 것이다. 빌보드는 이번 미니앨범에 수록된 '갤럭시(Galaxy)'와 '킵 온 두잉(Keep On Doin')' 같은 곡에도 관심을 보였다.
빌보드는 "보컬을 강조하는 곡을 많이 부르던 루나는 이번 곡을 통해 딥 하우스 장르에 발을 담그며 예상치 못했던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다" 설명했다.
이어, "그 중심에는 있는 것은 그녀의 두 가지 능력인 '보컬 실력'과 '비트 타는 능력' 모두를 보여주는 타이틀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루나는 5월 31일 솔로 앨범 프리 섬바디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루나가 데뷔 7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루나의 자작곡 2곡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돼 있다.
앞서 9일 루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첫 솔로 앨범을 홍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루나는 프리 섬바디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너무 잘한다"는 정찬우의 칭찬에 "아니다. 노래가 너무 높아서 힘들다"고 말했다.
루나는 고음의 프리 섬바디를 부르면서 배에 복근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루나는 프리 섬바디가 워낙 고음인지라 살이 빠지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루나는 첫 솔로 도전에 대해 "첫 솔로라 많이 긴장되는데 멤버들이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루나는 2009년 f(x)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녀의 가창력은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에 가려져 완전하게 인정받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MBC 예능 '일밤 - 복면가왕'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등장해 정체를 숨긴 채로 가창력을 입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루나는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와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루나는 웹 드라마 '점핑걸' 등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MC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루나는 뮤지컬 '인더하이츠'를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동시에 선보이기도 했다.
빌보드에서 루나를 눈여겨봄에 따라 그녀가 해외무대에서 얼마나 강렬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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