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1일 오후 고영태 씨를 알선수재·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고영태가 전격 체포됐다. 검찰은 고영태를 11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순실은 11일 재판에서 고영태를 놔두고 왜 자신만 구속했느냐는 볼멘소리를 법정에서 했다고 한다.
오비이락인지 최순실이 그런말을 하기 무섭게 고영태가 체포된 것이다. 고영태는 여전히 최순실의 아킬레스건을 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최순실에 관해 아직도 폭격기 임무를 띄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션을 덜 수행한 상태에서 고영태 폭격기를 강제 착륙시킨 것이다.
최순실이 법정에서 자신과 비교대상으로 삼을 정도로 둘 사이에는 앙금이 깊다. 지난 2월 공판에서 최순실은 고영태를 보자마자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봤으나 고영태는 별다른 내색 없이 최순실의 눈을 외면했다고도 한다. .고영태에 대한 문제 제기는 친박진영에서 계속 제기돼 왔다.
국정농단에 대한 기획을 했다는 것을 정규재 TV는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16일 정규재tv 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재 칼럼 : 고영태 녹음파일'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서 정규재tv는 "고영태 일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죽이기로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러 모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 관련 비리가 없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증명된다"고 주장했다.
최순실은 "고영태 일당들이 게이트를 터트리겠다며 협조하고 도와달라고 했다"며 "2014년도부터 계획적으로 게이트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주장했다.
고영태 변호인은 고영태 체포에 대해 강력한 이의제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고영태 체포는 많은 문제를 야기할 듯 하다. 폭격지점에서 폭격대기중인 폭격기를 강제 착륙한 것에 대해서는 후폭풍이 거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