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뱀뱀이 징집 추첨을 위해 고국인 태국으로 향했다.
9일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뱀뱀이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8일 뱀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는 군 징집 시스템인 입영추첨을 위해 떠난 것이다.
뱀뱀은 1997년 5월 2일생으로 태국 법에 따라 현역 복무 대상자로 분류된다.
태국은 만 21세 이상 남성들 중에서 자원 입대할 지원병을 먼저 선발하고, 결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징집하는 방식이다.
대상자가 검은 공을 뽑으면 징집에서 면제되며 빨간 공을 뽑게 될 시 현역으로 징집된된다. 이러한 방식은 같은 태국 출신인 2PM 닉쿤의 징집 추첨으로 국내에 알려지기도 했다.
만일 뱀뱀이 검은 공을 고르면 계획된 갓세븐 활동을 이어가게 되지만 빨간 공을 뽑으면 복무 기간인 24개월 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한 달 안에 입대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영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 6시(한국 시각)쯤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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