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는 슈트가 출시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백화점 ‘셀프리지스’는 최근 제트 슈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슈트는 그래비티 인더스트리의 리처드 브라우닝이 발명했으며 팔에 각각 2개, 후면에 1개 등 총 5개의 마이크로 제트 엔진이 장책됐다.
이 슈트는 최대 51km/h 속도로 비행할 수 있고 최대 3658m 높이로 비행이 가능하다. 수직 이륙한고 운전은 두 팔로 할 수 있다. 헬멧 내부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에는 연료 사용량이 표시된다.
브라우닝은 “제트 슈트는 최대 9분간 작동할 수 있고 제트기용 연료와 경유를 사용하며 1분 비행에 약 4ℓ의 연료를 소비한다”며 “슈트를 구입한 이들에게는 비행 훈련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성능이 더 개선되고 내구성이 좋은 업그레이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가격은 34만 파운드(4억9102만 원)다. 출시되자마자 10여 명의 구입 예약자가 나올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트 슈트 시연회(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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