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한때 중국의 3대 거래소로 불린 BTCC가 이달 31일 BTCC코리아(대표 이재범)로 한국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BTCC코리아는 최근 거래소 오픈 소식을 전하며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라 밝혔다. BTCC는 지난 2011년 오픈한 세계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제재와 ICO 금지 등으로 인해 지난해 9월에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올해 1월 홍콩과 런던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홍콩 블록체인 투자 펀드에 인수된 상태다.
“BTCC코리아 계획은?”
“내달 15일 사업 비전과 전략 등 포괄적 제시, 훌륭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지속 발굴”
BTCC코리아는 내달 정식으로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기 전 11월 1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Change your standard’라는 주제로 거래소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 이재범 BTCC코리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소의 새로운 방향성과 전략,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BTCC코리아는 정식 론칭과 함께 시장에서 검증된 블록체인 토큰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함께 할 파트너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인 데파이타임(Defytime)과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데파이타임은 노화 및 생명 연장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된 텔로미어에 대해 다양한 특허를 가진 빌 앤드류스 박사와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텔로미어와 관련해 ‘텔로미어 토큰’(TXY TOKEN)을 시중에 선보였다.
이 대표는 “데파이타임과의 전략적 협약은 훌륭한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모델의 프로젝트를 고객들에게 연결시켜준다는 거래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점”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기술을 가진 블록체인을 꾸준히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해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