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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HMR 시장 규모, 2조1826억 원 … 성장 지속

1인 가구 증가와 편의 지향 소비 트렌드 확산에 올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2011년과 비교해 약 2배가량 성장한 19억4100만 달러(약 2조1826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우리나라 HMR 시장은 냉동 HMR과 즉석 국‧탕‧찌개류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세계 가공식품(Packaged Food) 시장 분석 결과와 향후 5년 전망을 발표했다.

글로벌 HMR 시장 전망치. 자료원=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주요 지표는?

“HMR 세계 시장 규모 1251억 달러, 오는 2023년 1398억 달러 예상”
“韓 HMR 시장, 냉장‧냉동 안주 시장 2011년부터 20배가량 성장”

자료에 따르면 레디밀(Ready Meal, 즉석밥 및 냉장‧냉동 안주류 제외)과 즉석 국‧탕‧찌개류로 대표되는 수프를 포함한 HMR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04억 달러(약 135조3898억 원)에서 올해는 1251억 달러(약 140조6749억 원)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유로모니터는 5년 뒤인 2023년 세계 HMR 시장은 1398억 달러(약 157조2051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HMR 시장은 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이 두드러졌다. 유기농과 저염, 저지방, 글루텐프리, 비건 제품을 포함한 헬스 앤 웰니스(Health and Wellness) 레디밀 글로벌 시장은 지난해 기준 98억 달러, 올해는 102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HMR 시장은 샐러드 간편식(Prepared Salad) 판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HMR 시장은 지난해 16억8700만 달러(약 1조8970억 원) 규모에서 올해 19억4100만 달러로 나타나는 등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내수 식품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HMR 시장만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식품업계가 HMR 사업에 사활을 거는 중이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식품&영양부문 수석연구원은 “족발, 곱창과 같은 냉장‧냉동 안주류로 대표되는 냉장 및 냉동 육가공품 시장 일부를 더하면 한국 HMR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냉장‧냉동 안주 시장은 최근 가장 빠르게 규모를 확장한 시장”이라며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약 2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기준 올해 냉장‧냉동 육가공품 내 안주류 시장은 2억 달러(약 2249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를 합하면 올해 한국 HMR 시장은 21억 달러(약 2조3614억 원)규모로 증가한다.

향후 전망은?

“韓, 과거 1인 가구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주부로 HMR 주력 소비층 확대”
“단순 시장 확장보다 건강한 메뉴와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 등을 고려한 제품 이뤄져야”

지난 5년간 한국 HMR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표되는 냉장 레디밀이었다. 이는 간소화된 유통,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에 냉장 혹은 상온에서 유통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 수요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 HMR 시장이 앞으로 냉동 HMR, 즉석국‧탕‧찌개류가 이끌 것이란 전망에는 HMR 소비층 확대에 있다는 설명이다.

즉 기존에는 1인 가구가 HMR 주요 소비층이었다면 편이성을 중시하고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주부까지 HMR 소비가 확대된다는 것이다. 이들의 수요를 이끌기 위한 관련 업체들의 HMR 업그레이드도 소비 변화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로모니터는 2023년 한국 HMR 시장 규모를 33억8000만 달러(약 3조8008억 원)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HMR 시장의 성장단계를 ‘시작-확장-성숙-발전’ 4단계로 본다면 미국과 일본, 영국 등의 HMR 선진국은 4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들 국가는 단순히 맛과 메뉴의 종류를 확대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2단계인 확장과 3단계 성숙의 중간 단계에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 업체들은 단순 시장 확장보다 선진국 HMR 시장과 같이 보다 건강한 메뉴와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 등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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