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39분께 통영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가 난 선박은 72톤짜리 채낚기 선박 청일호로 선장인 최모 씨를 포함한 7명이 출항했으며 이들은 조난 통신망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7명은 오후 12시 31분께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화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 사고로 청일호는 전소됐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환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합성수지 재질로 만들어져서 불을 완전히 끄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어선의 화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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