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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엔진 중대 결함 논란? … 출고 지연, 예약자 어쩌나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공식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 출고를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형 모델답지 않게 기능적 결함이 여러 군데 노출된 것과 경쟁차 대비 비싼 가격 등 신형 모델의 퇴보 역사를 썼다는 혹평에 반응한 것입니다.

다만 현대차는 이번 출고 지연이 성능이나 안전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고객에게 차량을 넘기기 전 NVH(소음·진동·불쾌감) 재점검을 통해서 고객 눈높이에 맞는 감성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현대차는 25일 신형 쏘나타의 정밀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출시 발표 후 뒤늦게 품질관리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소비자 불만을 유발할 수 있는 측면입니다. 신모델을 대거 양산한 시점에서 얼마만큼 차량을 개선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입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신형 모델의 문제점이 크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현대차가 엔진 중대 결함이 드러나 이를 급하게 보완하는 것이 아니냔 주장도 나옵니다. 

현대차는 사전 예약으로 1만232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차량이 고스란히 사전 예약자들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신형 쏘나타는 최근 출시된 경쟁차량이 8단에서 10단까지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것과 다르게 이전 모델과 똑같은 6단이라는 점이 불만 사항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가속페달을 밟을 때 반응이 더뎌 이 역시 경쟁차보다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속도가 즉각 오르지 않고 서서히 오르는 등 기대치보다 크게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속주행에서는 외부 바람소리 등 소음과 진동이 많다는 평가입니다. 일부 운전자는 시속 100㎞ 이상 고속 상황에서 대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며 이전 모델보다 되레 소음이 심해졌다고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성능적 퇴보에도 불구하고 동종 모델 대비 가격은 최고가입니다. 가솔린 2.0 모델 기준으로 2346만~3289만 원이며 기존 모델(뉴라이즈)보다 약 50만~120만 원 정도 올라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4년 수입차 대항마로 아슬란을 내놓았지만 역대 가장 낮은 생산량과 판매량을 기록하며 3년 2개월 만에 단종 절차를 밟은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현대차는 아슬란의 처참한 흥행 실패를 두고 성능과 디자인, 높은 가격 등은 전면 부정하며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는 ‘아슬란’이란 브랜드네이밍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종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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