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억5000만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발주합니다.
이번 용역은 교통, 에너지, 환경, 산업 등 스마트시티 핵심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행정체계 마련부터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을 제공과 지원서비스 개발을 위한 취지입니다.
제주도청은 이달 24일까지 참여 기업 접수를 받고 26일 제안서 평가 이후 우선계약대상자를 선정과 사업자 선정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11월까지 완료됩니다.
제주도는 현재 스마트시티 체계 수립과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입니다. 도시 관리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특히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연계부터 공공과 민간 데이터의 생산, 공유, 유통,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아일랜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교통, 와이파이, 기상센서 등 도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수집하고 저장해 도민,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지향합니다.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로 자동화·효율화를 꾀해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고품질 데이터의 자체 생산과 개방을 통한 지능형 데이터 허브 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확장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주도를 리빙랩 개념의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청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