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는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거래소 암호화폐 ‘코즈’와 ‘코즈아이’를 ‘코즈플러스’(COZPlus)로 통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코즈는 국내 최초 트레이드마이닝 토큰입니다. 코즈아이는 거래수수료 수익 외에 제반 사업 수익과 보유자산을 기준으로 이자배당 형태의 자산 가치 혜택을 지급해왔다는 설명입니다.
통합 코인은 토큰스왑을 통해 코즈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8일부터 코즈플러스 보유에 대한 보상 지급 혜택에 나섭니다.
이번 통합으로 거래소 거래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암호화폐 보유자들에 지급해주는 코즈 보유에 대한 보상정책과 거래소 내 보유자산을 기준으로 이자배당 형태의 보상을 지급해주던 코즈아이의 자산가치혜택도 통합됩니다. 또한 코즈아이의 에어드롭은 주 단위에서 일일 지급으로 바꿉니다.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코즈 채굴과 바이백 정책은 코즈플러스로 이관돼 스왑 비율에 따라 지속 적용합니다. 가격안정성 강화를 위해 향후 토큰 세일 진행 시 코즈플러스에 해당하는 수량만큼 바이백이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코즈는 코즈플러스와 12:1 비율로, 코즈아이는 동일한 비율로 교환됩니다. 코즈플러스의 상장 가격은 코즈아이 1개월 평균 종가인 2339원을 최소가격으로 20% 범위 내 책정됩니다. 코인제스트는 발행량과 유통량 조절 등을 통해서 가격변동성은 낮추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앞서 코인제스트는 코즈플러스 사전채굴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거래대금 약 1000억 원에 매수와 매수 금액이 약 2000억 원에 이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코인제스트는 코즈플러스 출시를 계기로 마스터노드, PG결제서비스, 코인담보형 대출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등 신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통합 결정을 위해 코인제스트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코인제스트 지갑을 개설한 2단계 회원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89%의 찬성을 얻어 통합을 최종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