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와 친구들’ 한 번씩 들어보셨죠? 국내에서 유아·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리와 친구들이 중국에서도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9일 캐리소프트는 자사의 중국어판 동영상 채널 ‘캐리와친구들’이 중국 유명 동영상 플랫폼, 시과스핀(西瓜視頻)에서 2018년 키즈부문 TOP10 채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캐리와 친구들은 TOP10 키즈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과스핀은 해당 카테고리에서 1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인 채널 계정에 수상하고 있습니다.
시과스핀은 캐리와친구들이 “연간 구독자, 연간 댓글, 연간 조회수, 콘텐츠 우수성 등에서 훌륭한 성적을 얻었다”며 TOP10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캐리소프트는 현지화 전략과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 등이 중국시장에서 주효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최근 부진에 쌓여 있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올해 초부터 흑룡강성과 지린성 등 중국 지방 방송사에도 캐리 콘텐츠를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중국 전역 방송사로 확대될 것”이라며 “저변 확대에 발맞춰 커머스와 공연, 키즈카페,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상해에 현지 스튜디오를 두고 콘텐츠 제작 및 배포에 힘써온 캐리소프트는 이달 7일 기준 중국에서만 구독자 총 652만 명, 누적 조회수 47억 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