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플랫폼 업체 크라우드웍스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AI 고도화를 위한 양질의 대규모 학습데이터 확보에 요긴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카카오, SK, 네이버 등 AI 사업을 벌이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웍스는 그간 300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해왔으며 1만2000여 명의 작업 인력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축적해왔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템플릿은 다양한 데이터 특성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추가 개발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처리가 강점입니다. 데이터 의뢰 경험이 없는 신생 업체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크라우드웍스가 참여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과기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 및 시행하고 있습니다.
AI 가공 부문의 경우 한 기업이 최대 7000만 원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웍스는 앞으로 AI 기업들의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의뢰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입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데이터가 없으면 AI도 없을 만큼 AI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데이터 수집과 가공은 반드시 뒤따라야한다”며 “이번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발판삼아 보다 많은 AI 중소기업들이 크라우드웍스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데이터 바우처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 및 데이터 가공 문의는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