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2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빈소는 고인의 동생인 김홍업 전 의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등 유가족이 지키고 있습니다. 고인의 어머니인 이희호 여사는 현재 병세가 악화돼 같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이날 빈소에는 박지원 민평당 의원, 정동영 민평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정계인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홍일 전 의원은 평소 파긴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붙잡힌 뒤 가혹한 고문을 당하며 이같은 병을 얻게 됐습니다.
장례 미사는 23일 오전 6시에 봉헌한 뒤 7시부터 발인식을 합니다. 장지는 광주 5.18 국립묘역입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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