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21년 만에 부분유료화 … 고집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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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21년 만에 부분유료화 … 고집 꺾었다
  • 이수형 기자
  • 승인 2019.04.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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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지난 1998년 출시돼 올해 21년을 맞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가 부분유료화를 선언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일부터 정량 및 정액 이용권 없이 리니지를 즐길 수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이용권과 강화 버프 상품은 4월 24일에 판매 종료됩니다. 또한 기존에 구매해 사용하거나 예약 구매한 이용권은 사용한 날짜를 제외하고 유료 N코인(캐쉬)으로 일괄 환불됩니다. 기간이 만료되는 기존 사용자들은 이달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여기에 폐지된 이용권 대신 ‘아인하사드의 축복’ 효과를 30일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해당 상품의 가격은 미정입니다.

엔씨소프트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리니지는 그동안 이용권을 구매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액제 게임만을 고집해왔습니다. 이용권 가격은 30일 2만9700원, 90일 7만400원, 7일 9900원, 3시간 3000원입니다. 해당 가격은 21년 동안 가격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PC MMORPG에 대해 무료 서비스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6년 ‘블레이드소울’과 지난해 ‘아이온’을 부분유료화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최근 ‘리니지2’ 역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한 서버를 오픈하며 부분유료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는 이같은 변화에 대해 게임 환경이 모바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변화라는 판단입니다. 즉 정액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며 주된 수익원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리니지 이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활성 서버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 2016년 50개에 다다랐던 서버 숫자는 그해 말 49개로 줄어들었고 이듬해는 두 번의 서버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28개까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활성화된 리니지 서버는 총 33개입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벤치마킹한 여러 게임사들도 정액제를 도입했지만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요금제를 변경에 속속 나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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