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죠. 선거제도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위한 패스트 트랙이 이제 단기간에 결판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29일부터 여야는 패스트트랙을 두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통해 지정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 동안 잠잠했던 양측의 대립이 다시 한 번 첨예한 갈등으로 빚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가 폭력과 불법으로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며 “공수처법이나 선거법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고발된다고 하더라도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경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가 정부가 청부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및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재판관 8:1의 의견으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렸는데요. 현재 자유한국당 해산 관련 청와대 청원 30만 건이 넘어 정부가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패스트 트랙 관련 이슈가 우리나라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와야 하겠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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