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동 킥보드 등 스마트 모빌리티 대여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관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 모빌리트는 전동 킥보드를 비롯해 전동 휠, 전동 스쿠터, 전기 자전거 등을 말합니다.
인터파크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스마트 모빌리티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17% 증가하는 등 두 배 이상의 수요를 보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중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 일부 얼리 어답터들만의 전유물로 통했지만 이제는 생활 속의 레저 문화로 자리 매김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의 경우 1년 사이 각각 270%, 236%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기 자전거 매출도 56% 증가하며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김수경 인터파크 스마트 모빌리티 담당 MD는 “스마트 모빌리티 카테고리의 경우 새로운 레저 문화에 대한 니즈가 높은 20~30대를 주축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정부당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전거도로 주행 허용과 운전면허 면제 등을 시행한 것도 지속 성장세를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기 자전거 프로모션 외에도 올 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터파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오는 10월 말까지 ‘2019 인터파크 전기오토바이 예약전’을 진행합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기획전은 대림오토바이의 재피 EG300, 한중모터스의 야디 Z3, 시엔케이의 듀오 등 환경부가 인증한 전기 스쿠터 인기 모델을 한 번에 비교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품 구매 시 정부·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보다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지원 서비스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