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열전] 마이크로 모빌리티 ‘쑥쑥’ … 피유엠피, 6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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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열전] 마이크로 모빌리티 ‘쑥쑥’ … 피유엠피, 60억 투자 유치
  • 이기호 기자
  • 승인 2019.06.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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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등을 일컫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 투자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는 알펜루트자산운용을 비롯해 코어인베스트먼트, 썬앤트리자산운용, 캡스톤파트너스의 공동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투자 규모는 60억 원으로 이번 투자까지 누적 투자액 7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설립 6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로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피유엠피는 그간 서울 서초와 강남 지역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씽씽을 시범운영하는 주입니다. 시범운영 기간 가입자 3만5000여 명에 이용 횟수가 10만 건을 넘을 정도로 시장성을 확인했습니다. 내달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특히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띵동’과 협업에 나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띵동의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호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사용자가 호출을 하면 띵동의 메신저(라이더)가 30분 내에 호출 지점에 도착해 배터리를 교체해주거나 이용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투자사들은 이러한 협업 모델과 이용자 폭을 넓힐 수 있는 적절한 요금제 책정, 전문 보험 적용 등 운영 수단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세밀한 케어 서비스를 펼치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씽씽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올해까지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일부까지 서비스 지역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는 청사진입니다. 이미 전동킥보드 1만여 대의 추가 공급에 나선 상황입니다.

사진=매스아시아

한편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최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9월 모빌리티 스타트업 올룰로는 국내 최초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서울 강남·마포·송파·영등포구, 경기도 성남 판교,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 주요 지역에서 800여 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룰로는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전동킥보드를 2만 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올룰로는 지난해 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지난 3월 인천 연수구, 경기도 성남에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카카오 T 바이크’를 오픈했습니다. 성남과 인천에서 전기자전거 각각 600여 대와 400여 대를 시범 운영한 뒤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나설 계획입니다.

매스아시아의 ‘고고씽’도 올 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네이버에서 출자한 TBT글로벌 성장 제1호 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매스아시아의 고고씽은 전기자전거, 일반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여러 이동수단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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