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어린이가 강남에 95억 원 상당의 빌딩을 구매했다면 믿어지십니까? 이 어린이는 무려 3100만 명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버입니다. 현재 장난감 리뷰와 브이로그 등의 영상을 올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보람 어린이가 등장하는 ‘보람튜브’를 운영하는 보람패밀리는 지난 4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무려 95억 원의 건물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유튜브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뜻일텐데요.
보람튜브는 현재 이보람 어린이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나 일상생활 브이로그 영상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구독자를 끌어 모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소 보람튜브를 즐겨보던 한 구독자는 “보람튜브가 인기를 끌게 된 비결은 다름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즐겨볼 수 있는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이 보람튜브를 틀어놓으면 좋아해서 계속 찾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람튜브는 지난 2017년 국제 아동단체에 아동학대로 고발을 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보람 어린이가 아빠의 지갑에서 돈을 몰래 꺼내는 영상과 실제 차도에서 장난감 자동차로 운전하는 영상 등이 올라오며 아동 학대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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