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 독서산책의 최서원입니다.
오늘 소개할 도서는요. 왜 아이에게 그런말을 했을까 : 아이를 서울대에 보내고 나서 뒤늦게 시작한 부모 반성수업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뜨겁잖아요.
저는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떠올랐는데요. 한창 이슈였었잖아요.
이 책은 아들을 서울대에 보내고 나서 후회한 것들을 써내려간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마치 오답노트처럼 하나하나 적혀져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뒤 모두 입시스트레스에서 해방됐지만 아이와의 관계과 회복되지 않아 고민하던 부부가 결국 아이와 나빠진 관계의 원인이 과거에 했던 말들 때문인 것을 알게되는데요.
그래서 아이에게 상처를 줬던 말들을 하나하나 돌이켜보며 내용울 담아낸 책입니다. 이 책에는 하지말아야 할 말들이 챕터별로 담겨져있는데요.
예를 들면 눈치를 보게 만드는말,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드는말 등 일상생활에서 정말 쉽게 할수 있는 말들이 여러 주제로 짜여져있습니다.
저도 꿀팁이 있다면요. 부끄럼을 타는 아이에게는 “부끄럼 타지말고 잘해야지~”라는 타박하는 말 보다는 “나도 사람들 앞에선 부끄럼을 많이타” 라던지 “나도 이럴 땐 늘 부끄럽더라” 라는 공감성 언어로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강조해 주는게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도 여기에 무릎을 쳤던게, 누가 저보고 털털하다고 하면 꼭 그 모습만을 보여주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관계에서 적용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다보면요, 연인, 가족. 친구 관계에서도 뜨끔 할 만한 말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독자분들의 공감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절대 해서는 안될 말, 하고나서 후회하신 경험이 있다면 오늘은 왜 아이에게 그런말을 했을까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세상의 모든 책을 소개할 때 까지 산책은 계속됩니다. 독서산책의 최서원이었습니다.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