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만화가 뜨고 있습니다. 이미 수학과 과학, 천자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화를 접목한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재미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지면서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놀라운 학습력이 부각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림을 활용한 입체적인 정보 전달이 학습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합니다. 복잡한 내용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전체 흐름을 파악할 때 요긴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시장성을 확인하고 어린이 콘텐츠 제작업체들은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만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그러나 대다수 콘텐츠들이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면서 한쪽으로 쏠려있다는 평가입니다. 즉 각 연령대별 콘텐츠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연재를 시작한 ‘뿌앙탐정과 카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추리 학습만화로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뿌앙탐정과 카로가 힘을 합쳐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유추와 추리, 창작 능력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특히 따스한 스토리로 아이들의 정서 안정 효과도 불러오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연재를 시작한 뿌앙탐정과 카로는 현재 ‘사라진 가보를 찾아라’, ‘도둑 귀신 대소동’ 등의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도둑 귀신 대소동의 경우 추리 천재 뿌앙탐정과 조수 카로가 숲속마을의 난제들을 좌충우돌하며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향후 영어버전과 중국어버전도 제작할 예정으로 유아들의 자연스러운 외국어 습득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입니다.
뿌앙탐정과 카로 제작사 측은 “학부모와 아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창작동화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이며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