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NEWS = 최영종 기자] 미국 정부 당국자가 지소미아가 유지되는 기한까지 한국이 생각을 바꿨으면 한다는 주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7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당국자는 "지소미아가 유지되는 11월 22일까지 한국이 생각을 바꾸기를 바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소미아를 종료하겠다는 결정을 남은 시간동안 한국 정부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미,일 사이에 균형을 깨고 싶지 않은 미국의 의지가 돋보입니다.
또한 “한국이 미국을 통해서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은 북한과 직면하는 상황에서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소미아 체결 이전의 한·미·일 정보 공유는 꽤 불편했기 때문에, 지소미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소미아 종료까지 기한이 3달 정도 남았기 때문에 향후 국제사회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전망입니다.
[진행┃씨비씨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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