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ㅣCBCNEWS = 이기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3일) 장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조 후보자 부인의 대학 연구실과 한국국제협력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가 오늘 새벽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끝내자마자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오늘(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반박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당은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는 조 후보자가 자청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장소이기도 합니다.
김도읍 한국당 법사위 간사는 “조 후보자의 기습 기자간담회 답변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조 후보자의 거짓말을 바로잡는 것이 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진행ㅣ씨비씨뉴스 = 홍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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