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1)이 사기 혐의로 강북경찰서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서울 강북경찰서로 이첩돼 조사가 시작된 것.
지난 4월20일 황모 씨는 자신에게 5억 원을 빌린 강성훈이 돈을 갚지 않았다며 그를 고소했다.
황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강성훈이 2009년 6월30일과 7월27일 두 차례에 걸쳐 본인 소유가 아닌 벤틀리 콘티넨털 GT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자신의 것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총 5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성훈은 경찰에서 "두 달만에 이자 1억 원을 갚고 이후 원급 4억8000만원을 중간에 소개하던 강씨를 통해 다 갚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은 지난 2월에도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수입차를 담보로 빌린 3000만원을 갚지 않아 고소됐다가 이후 돈을 갚아 고소가 취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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