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송혜교가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추가로 기증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송혜교가 안내서를 기증한 우토로 마을은 일제 치하 조선인 강제 징용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이는 송혜교가 진행하고 있는 전세계 유적지 대상 한글안내서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입니다.
송혜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안내서를 기부해 온 곳에 다시 기부를 하는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기부해 온곳에 다시 기부를 하는 행사를 리필 프로젝트라고 하고 17곳이 대상입니다.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송혜교 서경덕)두 분 덕분에 한국인 방문자가 많이 늘었고, 한국어 뿐만이 아니라 중국어까지 함께 안내서에 넣어줘 주변 중국인들에게 윤 의사의 업적을 더 알릴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자평의 글을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혜교도 매우 기뻐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서교수는 “8년전 혜교씨와 처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시작한 일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감개무량에 젖은 듯 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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