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신영웅본색'이다.
홍콩의 세계적인 배우 주윤발이 홍콩 시위에 참여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주윤발의 참여여부를 놓고 홍콩은 물론 국내에서도 떠들썩하다.
주윤발은 대륙인이 아닌 홍콩인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홍콩 사랑이 극진하다. 특히 국내에서의 주윤발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정도이다.
영원한 따거로 기억되고 있는 영웅본색 주윤발의 일거수 일투족은 그동안 큰 관심사로 여겨져 왔다.
주윤발은 한국 중년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리를 언급하는 프로그램에는 영웅본색 주제가인 '당년정'이 울려퍼진다. 또 장국영이 부르는 분향미래일자도 한국 중년 남성들에게는 친숙한 노래이다.
주윤발의 마스크를 쓴 사진만으로 홍콩 시위에 동참했다는 것은 섣부른 추측일 수 있다. 설사 주윤발이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촬영 시기가 불투명해 쉽게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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