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정경심 교수가 23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10시10분 회색 상하의 정장을 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짧막하게 답변했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약 10초 정도 포토라인에서 말을 했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표창장 위조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의 강압수사라고 생각하시나요" 등의 질문에 대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정 교수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24일 새벽 결정됩니다.
정 교수에게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모두 11가지입니다. 정경심 교수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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