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CBC 뉴스 아나운서 권오성입니다. 바야흐로 유튜브의 시대죠, 오늘은 그 중심에 있는 백만 유튜버,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님 모시고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네 안녕하세요.
권오성 아나운서 - 100만 이상의 구독자, 골드버튼이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갖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100만 유튜버가 요즘 뭐 초등학생들의 꿈이다 이러는데 역시 콘텐츠가 중요하겠죠. 꾸준함이 중요하고 최근에는 조국 사태 또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 그러다보니까 정치 유튜버들 중에서 저희처럼 정권에 대해 비판을 하는 그런 유튜버를 많이 시청하게 되니까 그런 덕을 본거죠. 그리고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 이게 중요합니다.
권오성 아나운서 - 정치문화의 큰 변화를 또 우리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를 통해서 이루고 계신데요. 앞으로의 계획 궁금합니다.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서 시청자들의 요구가 변하거든요. 거기에 맞춰서 기술적 그리고 콘텐츠의 방향을 그때그때 바꿔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계획은 일단 정치 유튜버 1등인만큼 더 많은 좋은 정보를 가져오고 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 다양하게 현장 중심의 이야기들도 담으려고 하고 뿐만이 아니라 지금은 유튜브가 영상으로 나가고 있지만, 팟캐스트 위주로 소리로 나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출퇴근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소리만 듣기 때문에 그런 콘텐츠 개발도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권오성 아나운서 - 정치 유튜버에서 넘버원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혹시 진보 유튜버 중에서 인정하는 채널 있을까요?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뭐 많죠, 거기도 여러 유튜버들이 있으니까 알릴레오도 100만이 넘었고 기타 몇몇 유튜버들이 100만이 넘었는데 어쨌든 저희도 그 사람들이 하는 유튜브를 보면서 배울 점은 배우고 있기 때문에 ‘인정한다 인정하지 않는다’보다도 배울 점이 있으면 선택하는거죠.
구독자가 적더라도 꼭 배워야 될 부분이 있는 유튜버들이 있어요. 홍보가 많이 안돼서 그런 것들은 저희가 빨리 캐치를 하고 구독자가 많더라도 또 배우지 말아야할 부분들이 있는 유튜버들이 있거든요. 그런것들은 또 배제하면서 좋은 방향에서 갈 수 있게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죠.
권오성 아나운서 - 모든 유튜버들이 꿈꾸는 자리인데도, 정말 겸손한 말씀 감사합니다. 네 그럼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텐데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저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하고 싶은 분들은 하고, 또 별로 필요 없다 그러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봐요. 왜냐하면, 카메라 다 일제 쓰고 있거든요. 국산이 없어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고장났으면 어디로 가요? 그러니까 필요한 사람들은 쓰는 것이고 또 볼펜이 있는데 이거 일제보다 국산이 좋다 난 국산 쓰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국산을 쓰면 되는거에요.
그런데 난 꼭 일제를 써야한다 회사에서 그림을 그린다던가 아니면 꼭 필요한 전문적인 분야에서 사용을 해야한다 그런 분들은 쓸 수 밖에 없는거죠.
저는 그래서 실용주의적으로 우리가 선택해야지 이것을 반일감정을 끌고가면서 무조건 일제 쓰지 말라 라고 선동하는것도 잘못된 것이고 또 그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해야되겠지만 국익에 도움이 안되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일본자동차들 지금 이제 나간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럼 우리도 일본에 자동차를 팔아야 되는 데 지금 전세계 시장에 또 우리 제품들을 팔아야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는 우리가 손해 보는 부분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어떻게 끌고가냐는 것 보다는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지 그것을 국가나 기관 혹은 특정 언론들이 이렇게 하자고 선동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거죠.
권오성 아나운서 -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하신다면?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내로남불이고 독선이고 독주고 소통한다고 하지만 소통 안하고 있잖아요? 이 분은 꼭 검찰청에 있는 사람들만 국민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건 불통이죠.
그리고 과거 정권이 부패하고 무능했다 그걸 우리가 심판하겠다 그자들은 적폐다라고 하지만 조국 사태 보면 누가 적폐인지 그냥 그 안에서 드러나지 않습니까?
자녀문제라든가 펀드문제 무조건 가짜뉴스라고 하지만 가짜뉴스인데 정경심이 구속됐겠습니까 진짜 뉴스니까 알려진 사실들이 대부분이니까 구속된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지금 헌정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선과 고집이다 이렇게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을것같아요
권오성 아나운서 - 그럼 이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정책이라는건 사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고 대통령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진 부분들이 분명히 있고 또 지금 재판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억울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 이런 부분도 분명한것이고 또 이분이 지금 조국과 비교했을 때 지금 조국사태가 터졌으니까 가족이 아주 어떻게 보면 범죄적인 부분이 너무나 많이 보여서 구속까지된 것 아니겠어요?
똑같이 비교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상당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심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 너무 과도하게 재판이 이뤄지고 있고 정치적 재판이다 그것 때문에 상당히 지금 고통받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권오성 아나운서 - 그렇다면 신의 한 수 대표님으로서 바라본 현 보수의 당면 과제는 어떻게 될까요?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일단 우리사회를 보수냐 진보냐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게 저는 용어에 있어서 맞지 않다고 봐요.
일단 정확하게 구분을 한다면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냐 아니면 북한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이냐 북한에 의존하는 사람들이냐 좌파냐 우파냐 뭐 이렇게 구분한다면 맞을 것 같은데 일단 우파 진영의 문제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면 결국은 우리가 하나로 화합하고 협력해야하는게 아닌가 지금 너무 분열됐거든요.
탄핵을 반대한 사람 찬성한 사람 이렇게 구분 짓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그것은 우리가 정리를 하고 대한민국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죠.
문재인을 찍은 사람도 우리가 포용해서 다음 총선에서 뭔가 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것을 심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뭐 좌파 우파 보수 진보 다 떠나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 선진국으로 끌고갈 수 있는 길에 모두 매진해야되겠죠, 자꾸 구분짓는거 좋지 않다고 봐요.
그래서 대한민국을 후진 세력 대한민국의 부패한 부분들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세력과는 결별하고 이제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해야 할 부분들이 있잖아요.
사회적으로 봉사하고 희생하고 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외교를 튼튼히 하고 이런 상식적인 부분으로 간다면 뭐 좌파 우파 보수 진보 나눌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권오성 아나운서 - 사실 한 국민이고 한 나라 안에서 이렇게 싸우고 있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잘못된 것이다라는 말씀을 해주고 계신거죠?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그렇죠, 좌는 좌대로 그런 방향에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면 되는 것이고, 우는 우대로 가면 그런 방향으로 가면 되는거에요. 그리고 서로 인정해주고, 근데 우리 사회가 그렇지가 않아요.
지금 좌가 있어요 분명히, 복지를 생각하고 평등을 생각하고 인권을 생각하는 그런 좌가 있습니다. 또 우는 경제, 안보를 생각하는 우가 있죠.
근데 지금 대한민국이 이게 혼재돼서 이것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좌도 대한민국 편에 서고 우도 대한민국 편에 서야한다는 것 우리가 함께 새가 양 날개로 날 듯이 그런 상식적인 선에서 가야하는데 요즘은 말이죠. 좌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진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북한에 경도돼있어요.
이 문재인 정권이 특히 그래요. 상식적이지 않고 자신들이 하는 모든 것을 선의로 포장해서 국민들을 호도하고 말이죠. 또 반대편 진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선 적폐, 친일파, 토착왜구 이런 표현들을 통해서 적대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이 한줌도 안되는 그 친북, 종북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한다면 새가 양 날개로 날 듯이 좌우가 함께 공존해야죠.
권오성 아나운서 -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신의 한 수 구독자 100만 분이 넘는데, 이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CBC죠?
권오성 아나운서 - 네 저희는 CBC 뉴스입니다.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신의 한 수는 맨날 얘기했으니까 신의 한 수 구독자보다도 CBC 구독자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는게 맞는거같아요.
CBC 뉴스 저도 종종 보고 방송 최근에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발전해서 100만 구독 꼭 이룩하길 바랍니다.
권오성 아나운서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100만 유튜버 정말 모시기 힘들었는데요 CBC 뉴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 네 감사합니다.
권오성 아나운서 - 저는 지금까지 CBC뉴스 아나운서 권오성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