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튠] 방탄소년단 ‘금의환향’…강남 일대 ‘극심한 숙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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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튠] 방탄소년단 ‘금의환향’…강남 일대 ‘극심한 숙박난’
  • 박현택 기자
  • 승인 2019.1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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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NEWSㅣ씨비씨뉴스] #1.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투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시작과 마지막 무대 모두 한국이었다는 점이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 세계를 돌며 1년 2개월 만에 잠실 주경기장 무대에 오른 모습은 금의환향 그 자체였죠. 

#2.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투어 와중에 빌보드차트 1위와 그래미어워즈 수상 등 한국 음악계 초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한국 최다 앨범 판매인 339만장과 트위터 최다 언급 등은 기네스북에 등재됐죠.  

#3. 특히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디움 단독공연을 펼친 최초의 해외가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고 슈퍼스타에게만 무대를 허락한다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압권이었죠. 물론 공연 전석 매진은 덤이었습니다. 

#4. 지난 26, 27, 2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에는 13만 명의 관객이 함께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 공연을 못 본 사람들이 없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는 게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5. 이번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습니다.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팬들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각국의 언어 서비스를 통해 수많은 댓글과 이모티콘을 쏟아내며 온라인 열기를 보탰습니다. 

#6. 방탄소년단이 올해 공연으로 벌어들인 티켓 매출은 2000억 원대로 추산됩니다.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미국 LA·시카고·뉴저지를 비롯해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한 8번의 공연으로 38만4498장의 티켓을 팔아 약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총 62회의 공연을 감안하면 매출액은 더욱 올라가겠죠. 

#7. 이뿐만 아닙니다. 티켓 못지않게 판매한 굿즈 매출도 천문학적 규모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3년 평균 매출액 1500억원을 중견기업 기준으로 삼는 것을 감안할 때 걸어 다니는 엔터테인먼트 대기업이라 봐도 무방하겠죠, 

#8. 실제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전 세계 엔터테이너 중 4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더욱이 지금의 성과가 전부가 아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전망도 곁들였습니다. 

#9.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예술성도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아미’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애정과 겸손함인데요. 방탄소년단은 소감을 물어보는 인터뷰마다 “지금의 성과와 행복은 모두 아미가 달아준 날개”라며 팬들에게 모든 공로를 돌렸습니다. 

#10. 방탄소년단은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고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새 투어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수많은 나라들을 다녔지만 아직까지 아미보다 예쁜 것은 찾지 못했다”며 마지막까지 변함없는 팬사랑을 전했습니다. 

#11. 이번 방탄소년단의 잠실 공연 기간에는 전 세계에서 찾은 아미에 서울 강남 일대가 극심한 숙박난을 보였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의 아미가 운집할 것이란 예측을 못한 것일까요. 이러한 슈퍼스타를 보유하고도 원활히 대처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12. 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고 있는 ‘중견 아이돌(?)’입니다.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것에 많은 이들은 세대를 초월한 동감 능력을 꼽고 있습니다. 

#13.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50대 가장이라 밝힌 이는 “이번 공연을 보고 하염없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며 “내 젊었던 날을 돌아보게 해주는 열정과 진솔함, 지친 마음을 끌어안아주는 무언가에 큰 위로를 받었다”고 밝혔습니다.

#14. 이러한 현상의 진실함은 언제든지 통하며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증명하는 사례가 아닐까요. 모든 대상에 진심을 다하고 사랑하는 그 특별함과 우아함이 방탄소년단의 경쟁력이 아닐까합니다. 벌써부터 다음 투어가 기대되는군요. 

 

[진행ㅣCBC뉴스 = 홍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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