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성재 편 방송과 관련 법원이 김모씨 손을 들어줬다.
앞선 예고에서 제작진은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많은 분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8월 김성재 사망 사건 미스터리를 다루려했다. 하지만 여자친구 김 모씨가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했고, 법원은 "SBS가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방영하려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김씨의 손을 들어줘 방송이 불발된 바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김씨가 이번에도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을 전제하며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은데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법원은 김씨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일부는 20일 고 김성재의 전 연인 A씨가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21일 방송에서 특별편을 통해 이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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