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행은 23일 스포츠 분야의 핫뉴스가 됐습니다. 류현진의 거취는 그동안 올 윈터스포츠 사안중 최고의 관심사였습니다.
류현진의 거취가 큰 관심을 끌었던 이유는 류현진의 라이벌들이 거취를 정하면서부터였습니다. 게릿콜의 양키스 계약을 필두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2억 달러, 잭 휠러(필라델피아)가 1억 달러에 사인했습니다.
또 류현진의 라이벌로 불린던 범가너도 애리조나와 계약을 했습니다. FA 투수 중 류현진과 범가너는 계속 비교 대상이었습니다. 범가너의 액수가 결정되면서 류현진의 몸값이 어느정도 가늠되기도 했습니다. 범가너는 18일 5년 8500만 달러에 애리조나에 골인했습니다.
류현진의 이번 계약은 여러가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에 소속돼 있습니다. 월드시리즈에서 두번이나 우승을 한 전력이 있습니다. 같은 지구에 있는 팀으로는 뉴욕 양키스 , 보스턴 레드삭스 , 탬파베이 레이스 등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명문중의 명문입니다.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동부지구에서 호성적을 거둔다면 큰 족적을 남기는 셈입니다.
부인인 배지현 전 아나운서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선택에는 육아와 생활을 고려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