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스 센스’ 인간과 영혼의 섬뜩한 커뮤니케이션…결말 반전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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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스 센스’ 인간과 영혼의 섬뜩한 커뮤니케이션…결말 반전 압권
  • 정종훈 기자
  • 승인 2020.01.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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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사진 : EBS

[CBCNEWSㅣ씨비씨뉴스]5일 낮 1시 10분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식스 센스’(원제: The Sixth Sense)를 방영한다.

1999년 제작된 영화 ‘식스 센스’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브루스 윌리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토니 콜레트 등이 출연했다.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한 이 공포 스릴러 ‘식스 센스’는 장르와 상관없이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 영화의 마지막 반전을 안 본 사람에겐 절대 누설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약속까지 만들어냈다. 영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남들 얘기는 귀담아 듣지 말 것. 하지만 줄거리를 알고 봐도 여전히 재미있는 수작.

이후 나오는 스릴러 공포물의 감독들에게 소위 '반전강박증'에 시달리게 만든 장본인인 ‘식스 센스’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아니 설명을 하면 안 되는 영화로도 유명했다. 영화의 스포일러에 대한 일반인들의 헐렁한 관점을 바로잡아준 계기가 된 영화기도 하다. 겁에 질린 채로 '내 눈엔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라고 속삭이던 할리 조엘 오스멘트의 연기력도 영화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식스 센스’는 처음부터 아무런 질문도 아무런 대답도 던지지 않지만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 영화다. 영화는 처음에는 수없이 많은 할리우드 스릴러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관객의 기대는 영화의 후반부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탄탄한 시나리오는 배우들의 개성있는 연기와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터프한 액션연기만 해오던 브루스 윌리스의 사려깊은 아동심리학자 연기가 어색해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었던 점, 그리고 몇몇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를 생기있는 캐릭터로 살려놓은 점은 이 영화의 미덕이다. 특수효과에 의존하는 대신 긴장과 불안을 서서히 고조시키며 마지막이 되어서야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영화적 재미가 돋보인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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