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이해찬대표)는 7일 21대 총선 다섯 번째 영입인사로 전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 ‘청년소방관’ 오영환씨(31세)씨를 영입했다.
오 씨는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 왔다.
오영환 전 소방관은 “더 많은 국민이 안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고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빈틈을 메워나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소설공모전에 당선된 작가이기도 하다. 소설쓰는 소방관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 씨는 “대한민국 소방관들은 영웅을 꿈도 꾸지 않습니다. 동료가 죽어 나가야만 열악한 처우에 겨우 관심을 보이는 현실, 함께 화재현장을 누비던 동료가 암에 걸려도 소방업무와의 연관성을 직접 밝혀내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 소방관들은 한 명이라도 더 구하지 못하고 더 지키지 못해 눈물짓고 있습니다.”라며 소방관들의 처지에 대해서 밝혔다.
오 씨는 조국 전 장관 검찰 수사에 대해 “견제할 세력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고민할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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