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 폭발이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은 화산 반경 14km 이내 거주하는 만여 명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린바 있다. 항공편 결항에 이어 괌과 사이판 항공편도 차질을 빚었다는 것이다.
화산 근처에서는 테프라가 형성돼 거대한 기둥이 15km정도 되었다는 설도 있다. 화산재는 마닐라 케손시 북쪽까지 날아간 상태이다.
재로 덮인 도로위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을 씻어내는 장면도 눈에 띈다.
탈화산은 지난 1911년 대폭발로 1335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965년에도 폭발사고로 190명이 숨졌다.
탈화산 근처에는 리피 칼림바 등이 있다. 마닐라도 영향권이라고 할 수 있다.
필리핀 당국은 4단계로 격상했는데 4단계는 용암분출과 같은 화산활동이 수시간내 발생할 수 있는 활동이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