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사거리 그오빠 그룹이 등장했다. 사거리 그오빠가 눈길을 끈 것은 지현우가 멤버이기 때문이다.
지현우는 같은날 방영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싱글삶을 진솔하게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현우는 18년차 배우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선 것이다.
스페인풍의 가사를 능숙하게 부르면서 기타를 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기타연주 솜씨가 수준급임을 드러내 지현우는 음악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나혼산과 스케치북을 동시에 본 시청자들은 지현우가 완도에 있었는데 무대에 섰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 상황이었다. 홍길도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현우는 나혼산에서는 트로트와 레트로의 대명사로 보였다. 하지만 스케치북에서 지현우는 현우 오빠로 통했다. 유희열은 8년전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집시킹스의 볼라레를 택한 것은 희망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볼라레는 날자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중에는 건반이 무너지기도 했다.
멤버중에 건반 연주자는 지현우의 친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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