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삼이사가 하루종일 주목을 끌고 있다. 검사 항명 사건을 겨냥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언후 더욱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질타했다. 장삼이사란 성명이나 신분뚜렷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이 부하 검사에게 상가에서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대검 간부의 상가에서 한 검사가 상관의 면전에서 주사에 가까운 추태로 모욕하는 행패를 부린 것이다.이와 같은 부적절한 공직기강 문란행위는 마치 할 말은 하는 기개있는 검사로 보이고자하는 이면에 검찰개혁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 도전하고자하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사실상의 항명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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